[경인통신] 여자 월드컵 경기에 최초로 한국 심판 3명이 투입된다. FIFA(국제축구연맹)은 26일 열리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C조 스페인 : 잠비아 경기에 오현정 주심과 이슬기, 박미숙 부심을 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여자 월드컵 경기에 한국 심판이 2명 투입된 적은 있지만, 주심과 부심 합쳐 모두 3명이 함께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3년 미국 여자월드컵에서 임은주 주심과 최수진 부심이 3경기를 같이 뛰었고, 2011년 독일 여자월드컵에서 차성미 주심과 김경민 부심이 1경기를 함께 주관한 바 있다. 지난 2015년과 2019년 월드컵에는 부심만 참가했을 뿐 주심 명단에는 한국 심판이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미국 심판이 6명으로 가장 많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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