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산, ‘반값 임대주택 햇살둥지 입주식’ 개최

서병수 부산시장 등 입주대학생,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5/22 [01:29]

부산, ‘반값 임대주택 햇살둥지 입주식’ 개최

서병수 부산시장 등 입주대학생,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5/22 [01:29]
부산시는 22햇살둥지 입주식을 개최한다.
빈집을 리모델링해 지방대학생, 저소득시민 등에게 반값으로 임대해주는 반값 임대주택 공급사업인 햇살둥지 사업은 빈집에서 임대소득이 생기고 서민들의 주거비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장기방치된 빈집이 일으키는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13조의 사업이다.
부산시가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햇살둥지는 현재까지 233, 361세대가 공급돼 313세대 502명이 입주했다.
이번 입주식이 진행되는 건물 두 채는 경성대학 인근에 장기간 빈집으로 방치되다가 건물주와 부산시가 햇살둥지로 활용하기로 합의해 시에서 3300만 원을 지원하고 건물주가 3300만 원을 부담해 원룸형 8실로 리모델링했다.
시설은 인근 부경대학교 학생 8명에게 제공되며 월 임대료는 향후 3년간 주변시세의 반값인 한 가구당 보증금 200만 원에 월 15만 원으로 책정됐다.
추진 첫 해부터 활황세를 지속하고 있는 햇살둥지사업에 시는 올해도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총 60동의 빈집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며 현재 25동의 빈집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햇살둥지 사업은 연중 시행되므로 빈집소유자와 입주희망자는 구·군 건축과에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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