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도내 600여개 뷰티 중소기업 지원 사업 시행

‘경기뷰티산업 R&DB 사업 활성화 지원사업’5억 원 지원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5/22 [01:31]

경기도, 도내 600여개 뷰티 중소기업 지원 사업 시행

‘경기뷰티산업 R&DB 사업 활성화 지원사업’5억 원 지원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5/22 [01:31]
경기도내 600여 개 뷰티관련 중소기업의 매출향상과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원스톱 통합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바이오센터는 21일 도내 뷰티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도약기반 마련과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기 뷰티산업 R&DB 사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참여 기업을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뷰티사업이며 전담기관인 경기과기원은 영세한 도내 뷰티 기업에게 연구개발과 비즈니스를 연계해 중소기업 제품의 마케팅과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사업자 등록과 공장 등록을 완료한 뷰티제조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며 지원 분야는 △임상전주기 △시제품제작 △디자인 개발 △해외인허가 지원 등으로 6개월간 총 5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와 경기과기원은 오는 7월에 열리는 ‘코스모뷰티 말레이시아’, 9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광저우 국제 미용박람회’와 일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도내 기업을 선정해 전시부스 임대와 설치비 전액을 부담한다.
또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는 미백 기능성 임상시험과 주름개선 기능성 임상시험 등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피부 기능성 임상시험을 수행한다.
도 과학기술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뷰티 관련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과기원 홈페이지(www.gstep.re.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바이오센터 연구협력팀(031-888-6893)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도내 뷰티 제조업체수는 전국 1위로 약 37.3%를 차지하고 있지만 생산실적이 10억 원 미만인 중소기업이 많아 연구개발(R&D)과 판로개척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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