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오산시치매안심센터가 7월 한 달간 치매환자를 돌보는 보호자의 돌봄 역량 향상을 위한 가족 교실, ‘헤아림’ 2기를 운영했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환자의 가족이나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치매의 진단과 증상에 대한 이해부터 치매 환자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2기 ‘헤아림’은 치매 환자를 포함해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대상자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2시간 동안 4회에 걸쳐 진행됐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행동증상 및 치매의 위험요인 파악', '치매의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방법 학습 및 돌봄',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을 담아 치매 알기 3강, 돌보는 지혜 5강으로 구성됐다. 보건소는 가족교실 수료 이후에도 치매환자의 가족(보호자) 간 정서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오산시치매안심센터 자조 모임‘마음이 따뜻해지는 모임’과 오프라인 정기 모임을 지원하고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의 정서지원 및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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