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구, 육군 수도군단 특공연대와 낙생저수지 환경 정화장병 40여명 고무보트 6대에 올라 빗물에 밀려든 수상 쓰레기 1톤 수거
[경인통신]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육군 수도군단 특공연대가 동천동 낙생저수지에서 수상 쓰레기 1톤을 수거하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김준혁 중령을 비롯한 40여명의 육군 수도군단 특공연대 장병들은 6대의 고무보트에 나눠 탄 채 저수지 구석구석을 파고들며 뜰채와 집게로 물에 떠 있는 나뭇가지와 쓰레기를 꼼꼼하게 수거했다. 구는 이들이 수거한 쓰레기를 용인환경센터로 옮기는 한편 저수지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도 깨끗하게 치웠다. 김 중령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난 5월에 이어 추가로 낙생저수지 일대 환경 정화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집중호우에 취약한 저수지 환경 정화 봉사를 확대해 지역과 상생하는 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달 장마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낙생저수지에 부유물이 쌓였는데 육군 수도군단 특공연대가 봉사를 해줘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낙생저수지를 비롯한 침수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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