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상공인 전통시장 서로 돕고 엮어주기 상생네트워크 ‘혼란’내부갈등 ‘고조’…사업 난항 겪나 법정투쟁도 예상 돼
경기도내 소상공인과 소기업․협동조합․전통시장 상인들의 지위확보와 상호협력 등을 위해 출범한 ‘서로돕고 엮어주기(회장 이병덕)’가 이 회장과 한상훈 전 사무국장간 내부갈등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 특히 한 전 국장은 이 회장을 상대로 법정투쟁까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동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해 온 ‘서로돕고 엮어주기 상생네트워크 사업’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한 전 국장에 따르면 문제의 발단은 지난 1월 17일 하남시 대회를 마지막으로 이 회장이 한 전 국장에게 업무를 중단하라는 통보를 해 오면서 부터다. 이후 2월 회의에서부터 신임 신모 기획국장이 5월 대회까지 주관해 왔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협동조합 설립 및 실행지원 컨설턴트로 일해 온 한 전 국장은 공단 담당자와 특정한 결탁이 있는 것처럼 매도됐다는 것이 한 전 국장 주장이다. 특히 한 전 국장이 컨설팅한 모 협동조합이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로부터 조사를 받으면서 이 회장과 한 전 국장 사이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됐다며 한 전 국장은 불쾌한 심기를 내비치고 있다. 지난 1년간 소상공인․협동조합․전통시장 상인들의 정착과 생활안정을 위해 희로애락을 함께 해 왔다는 한 전 국장은 “일방적 업무중지 통보와 컨설팅 흐름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마녀사냥식’으로 매도하는 것에 대해 참을 수가 없다”며 “그동안 이 회장과 함께 한 모든 과정을 낱낱이 밝혀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는 것을 명백히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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