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에서 독일어도 익히고 외국인 대학생과의 토론도 펼칠 수 있는 여름방학 캠프가 열린다. 한신대는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오산캠퍼스에서 ‘한‧중‧일 대학생 독일어캠프-KiS-DaF 2015'를 개최한다. 이 캠프는 KiS-DaF, 주한독일문화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2009년부터 주요대학에서 매년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3박 4일간 독일어 실력향상과 더불어 중국‧일본 대학생들과의 친교를 나누게 되며 통상적인 학습 환경에서 벗어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메인 프로그램인 세미나에서 3개국 참가자들은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직접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세미나 주제는 ‘디지털화된 우리의 일상과 창의적 삶’이다. 참가자들은 디지털화된 세상에서 주체적인 사고능력과 개성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과 변화하는 미래사회의 모습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6~9명씩 5개 그룹으로 나눠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공통 주제에 대해 공부하고 21일에는 그룹별 콘셉트를 준비하며 22일 진행되는 전체모임에서 프레젠테이션으로 그 결과를 소개한다. 세미나에서는 각 그룹별로 독일인 선생님이 한 명씩 배정된다. 한국인 선생님과 한국학전공 독일학생도 그룹별 보조교사로 참여한다. 세미나 공통언어는 독일어지만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을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캠프 참가인원은 45명 내외로 이메일(kisdaf@naver.com)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접수마감은 오는 19일까지다. 기타 캠프관련 사항은 KiS-DaF 홈페이지(cafe.daum.net/KIS-DaF)에서 확인가능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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