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연구원(원장 남기명)의 조경두 선임연구위원이 5일 서울 COEX에서 개최된 ‘20회 환경의 날’ 정부기념식에서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996년부터 19년 동안 인천발전연구원의 개원멤버로 근무해 온 조경두 선임연구위원은 2003년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정 준비로부터 1, 2차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시행계획 수립과 성과평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기후․대기분야의 정책연구와 평가․자문, 해당분야 대응정책의 제도화와 정책추진을 위해 노력해 온 공을 인정받았다. 또 인천의 환경분야 현안이었던 경인운하와 영흥화력, 조력발전, 인천항 등의 환경영향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결과와 엄정한 대응방안을 담은 정책보고서를 제시했으며 환경갈등 조정과 환경정책 협의과정에 깊이 참여해왔다. 특히 인천앞바다 바다쓰레기 처리비용 분담에 관한 창의적 연구결과를 제시한 이후 후속적인 행정협의 과정을 지원해 환경이슈의 지자체 간 비용분담체계 구축과 협약체결 등 구체적인 성과를 일궈내기도 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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