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 역사 내 탈출로 찾기가 쉬워진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전국 최초로 역사 내 화재, 정전 등을 대비해 1․2호선 59개 역사 승강장, 대합실, 내·외부계단 등에 축광유도타일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축광유도타일 설치는 1호선 565개소, 2호선 1만 1436개소에 설치한 것으로 화살 모양의 축광표지를 바닥에는 1.5m, 계단에는 4단 간격으로 설치해 승객들이 피난 시 탈출로를 찾기 쉽도록 했다. 새로운 축광표지는 대구도시철도공사와 전문업체가 공동 개발과 특허를 등록한 제품으로 기존 시중구매 축광유도타일 대비 40% 정도 저렴해 5억 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도시철도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에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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