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지역 9개국 연수생이 강원도를 찾는다. 인도네시아, 몽골, 네팔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9개국 20명의 연수생이 20일부터 6일간‘주택정책과 토지이용’국제훈련과정을 통해 한국과 강원도의 정책과 실행사업, 우수사례 등 지속가능 주택과 토지이용 정책을 벤치마킹 한다. 이번 연수에는 강원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아․태지역 네팔 부트왈, 바크타푸 지방정부 시장 등 주택과 토지 정책 수립의 주요 의사 결정권자인 고위공무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훈련과정은 저개발국의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폐해를 줄이기 위한 주거․환경․교통 등 종합적 주택계획 수립을 위한 이론교육과 각 국가별 실행계획 수립으로 진행된다. 강원도는 연수회를 통해 참가자 국가별 주택과 토지계획 구축의 정책사례 발표, 토론 등을 통해 아․태지역 국가간의 전반적인 현황을 공유하고 한국의 녹색성장 도시와 토지정책 등 한국과 강원도의 선진사례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행정부, 국토연구원, 강원발전연구원 등 관련기관에서 전문가가 참여해 저탄소 자원 효율 도시, 한국의 국토종합계획과 토지정책,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등 심도있는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국가 및 지방에 접목시킬 수 있는 맞춤형 훈련을 제공할 방침이다. 평창 알펜시아에서 겨울스포츠 체험을 통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와 사물놀이로 한국 고유의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귀곤 원장은 “강원도는 유엔 해비타트와 협력해 국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기관으로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국제훈련과정 운영 경험과 축적된 전문성으로 우리나라의 주택정책과 주거복지, 토지이용 등 선진정책과 기법을 아․태지역 저개발국가에 지속적으로 전파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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