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경찰 등 유관기관 참여 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 운영

행정지원반도 안전행정국장 중심으로 운영...9일 유관기관 확대회의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6/08 [23:37]

화성시, 경찰 등 유관기관 참여 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 운영

행정지원반도 안전행정국장 중심으로 운영...9일 유관기관 확대회의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6/08 [23:37]
경기도 화성시는 8일 오후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메리스 종합관리대책본부(본부장 채인석 화성시장)를 24시간 근무체제로 운영키로 했다.
또 메르스 자가격리 27가구에 생필품 지원도 완료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오후 6시 현재 화성시의 1:1 모니터링 대상자는 110명으로 이중 밀접접촉 격리자는 90명(자가격리 88명, 병원 2명), 능동감시자는 20명이다.
능동감시자는 역학조사반에서 마스크 등 필요한 조치를 하고 외출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사람들이다.
화성시민 중에는 현재까지 발병자가 없으며 의심환자 34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양성자로 판명된 3명은 인근 평택 등 다른 시 거주민이다.
1:1 모니터링 담당직원들은 대상자들이 전화 모니터링 확인에 불응하면 경찰을 동행해 현장확인을 하고 위치추적을 실시하게 된다.
시는 지난 주말부터 전통시장의 5일장을 잠정폐쇄했고 대형유통시설에도 영업시간 조정 등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으며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 중 생필품 지원을 요청한 27가구에 2주분의 쌀, 휴지, 라면 등을 직접 전달했다.
이와 함께 시는 메르스 예방관리체계의 일원화와 종합적인 관리를 위해 9일 오전 9시 화성시보건소에서 채인석 시장 주재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소방서장, 화성서부경찰서장, 화성동부경찰서장, 화성시 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하는 유관기관 확대회의를 연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