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박찬흠 교수가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파미셀상’을 수상했다. 파미셀상은 지난해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업체인 파미셀과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매년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에 투고된 논문 중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논문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박 교수는 ‘화상치료를 위한 실크피브로인 하이드로 겔(Silk fibroin based hydrogel for regeneration of burn induced wound)’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퓨릴론 겔(PG, Purilon Gel)을 대조군으로 실크피브로인 하이드로겔(Silk Fibroin based Hydrogel, SFH)이 화상치료에 있어서 어느 정도 안전성과 유효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평가해 상품화 가능성과 우수성을 밝혀냈다. 수상위원회는 “SFH는 낮은 단가와 비교적 구하기 쉬운 물질로 구성된 생적합성 물질로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에 사용되던 퓨릴론 겔을 대체할 수 있는 높은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선정사유를 밝혔다. 박 교수는 지난 2009년부터 2년 동안 미국 일리노이 공대에서 교환교수로 해외연수를 받았으며 현재는 나노바이오재생의학연구소 소장으로 생체재료 와 조직 재생의학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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