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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젊은이들의 축제인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화가 오는 11일 청주에 도착한다. 성화는 지난 5월 18일 유니버시아드대회의 발상지인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채화돼 2017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지인 대만 타이베이시를 경유했으며 국내에 도착한 해외성화와 광주시 무등산 장불재에서 채화된 국내 성화가 합화돼 전국을 돌며 봉송된다. 성화봉송단은 11일 오후 청주에 도착해 오후 4시 20분부터 5시까지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충북도청에 이르는 2.1km 거리, 9개 지역을 경유한다. 성화봉송단은 주주자 1명과 보조주자 4명이 한조로 구성됐으며 청주실내체육관 앞에서 충북 도청 광장까지 40분간 성화봉송이 이뤄진다. 성화봉송구간(사직사거리~청주대교사거리~상당사거리~도청정문)의 도로변에는 주부, 학생, 회사원, 공무원, 체육인 등이 참여해 성화봉송 주자를 응원할 계획이다. 성화봉송 안치행사에는 이시종 도지사, 이언구 도의회 의장 등 주요인사와 도민이 참석할 예정이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충북도를 알리고 2015년도에 개최되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 2016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를 홍보할 예정이다. 성화는 도청에서 하룻밤을 지낸 뒤 다음날 오전 9시 5분 도청을 출발해 다음 행선지인 반기문 생가마을에서 문화 맞이 행사 후 음성을 거쳐 강원도 횡성으로 봉송될 예정이다. 이날 성화봉송으로 인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사직사거리~청주대교사거리~상당사거리~도청정문에 부분 교통통제가 있을 예정이다. 세계 대학생들의 올림픽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오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광주와 전남ㆍ전북 일원에서 개최되며 조정은 충주 조정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170여 개국에서 2만여 명의 대학생들이 21개 종목 272개 금메달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치게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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