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경원재 앰배서더 아리랑홀에서 9월 12일(화), 13일(수) 이틀 동안 군포·의왕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교(원)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하반기 디지털 대전환기 경기미래교육에 상상더하기(+)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의 주제는 『에듀테크로 더 사람다운 사람을 키우는 경기미래교육의 실현』이다. 1부는 AI 시대,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리더십 강연 그리고 경기미래교육 실천 사례 발표, 2부는 경기미래교육에 상상을 더하는 AI 마술 공연과 경기미래교육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토의·토론으로 진행됐다. 1부 강연을 맡은 국제지식재산연수원 최장훈 소장과 해피엠 장지훈 대표는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길러야 할 인간은 AI를 이용만 하는 인간이 아니라 AI를 활용하여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더 인간다운 인간이다”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갈등을 조율하고 협력과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미래교육 실천 사례를 발표한 당정초 이영종 교장은 디지털 대전환기에 어울리는 학교 운영 패러다임을 에듀테크와 학교자율과제 중심으로 구축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영종 교장은 에듀테크 활용 수업을 위한 미래 상상교실 구축 사례, AI를 체육교과에 적용하여 학생의 체력 증진에 기여한 사례 그리고 교육공동체의 숙의를 거쳐 선정한 학교자율과제인 독서 교육 심화 기반 교과융합교육 운영 사례 등을 공유했다. 2부의 첫 번째 순서인 경기미래교육에 상상을 더하는 AI 마술 공연은 객석에서 상상한 이미지를 마술사가 홀로그램으로 구현하는 마술, AI 추리를 통해 카드를 맞히는 마술 등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준형 마술사는 “미래교육이 아직 실현되지 않은 것을 실현하고자 하는 것인 만큼 더 많이 상상하고 더 많이 기대해야 한다”며 경기미래교육의 적극적인 실천을 격려했다. 2부의 두 번째 순서인 경기미래교육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토의·토론에서 김모 교장은 “AI를 주제로 일관성 있는 연수가 좋았다. 특히 에듀테크가 단순히 수업 방법 개선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학생을 더 사람다운 사람으로 키울 수 있는 휴먼테크가 될 수 있음을 발견했다”며, 디지털 역량 교육을 통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을 길러내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정현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에듀테크를 통해 학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은 기회를 누리게 될 것이고, 그 기회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더욱 ‘나답게’살 수 있도록 또한 학생들이 각자의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이끌 수 있는 리더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교육지원청은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경기미래교육의 자율·균형·미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교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에듀테크 활용 연수 『L·O·V·E(가칭)』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L·O·V·E(Learning of Various Edutech)』는 다양한 에듀테크 활용 능력을 갖춘 교원들이 세상과 따뜻한 소통할 수 있는 학생을 키우는 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운영된다.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디지털 대전환기 흐름에 맞춰 에듀테크로 더 사람다운 사람을 키우는 따뜻한 경기미래교육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