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채인석 화성시장 “신속한 정보 제공이 불안감 해소”

철저한 모니터링․지역 경제 회복 위한 대책 마련 당부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6/11 [21:11]

채인석 화성시장 “신속한 정보 제공이 불안감 해소”

철저한 모니터링․지역 경제 회복 위한 대책 마련 당부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6/11 [21:11]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틀 연속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자 11일 오후 5시 화성시보건소 메르스 방역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채 시장은 “메르스 종식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연속으로 발생해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메르스 확진자와 모니터링 대상자 등 관련 정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시 보건소장은 10일 발생한 두번째 확진자 접촉자가 있어 향후 모니터링 대상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했다.
상황보고 후에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경제대책회의도 열렸다.
시 지역경제과장은 “동탄 등 동부권 소상인들은 60%, 서부권은 30% 정도 손님이 줄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고하고 경기도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긴급자급 841억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자금 중 24억원도 우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 농정과장은 “학교휴업에 따른 급식 중단으로 농산물 납품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로컬푸드 매장 등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겠다”고 보고했다.
11일 16시 현재 격리 해제된 모니터링 대상자는 모두 25명이며 모니터링 대상자는 103명이다.
채시장은 “메르스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으로 지역경제침체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일상의 회복’이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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