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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국제교류센터, 독일, 러시아에 한국 전통문화 전파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6/13 [21:43]

수원시국제교류센터, 독일, 러시아에 한국 전통문화 전파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6/1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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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국제교류센가 독일과 러시아에서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선보였다.
센터는 12일과 13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의 초대로 8회 프라이부르크 자매도시의 만남’ 의 마켓 축제에 참가해 한국 전통공연을 펼쳤다.
프라이부르크 자매도시 마켓 축제에서는 수원시 전통문화예술단이 수천 명의 시민과 관광객 앞에서 ‘삼도 사물놀이’와 상모돌리기, 버나놀이 등 흥미진진한 공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또 프라이부르크의 카이서살 전통 콘서트홀에서 열린 ‘자매도시 문화의 밤’에서 민요와 아리랑을 선보여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국제교류센터는 프라이부르크 자매도시 마켓 축제와는 별도로 12일, 13일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의 ‘3회 국제 전통예술공예 축제’에도 참가해 맥간공예와 규방공예를 선보였다.
국제자매도시인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는 맥간공예연구원과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가 함께 ‘3회 국제전통예술공예 축제-2015 장인의 비밀’에 참가해 공예작품을 선보였다.
맥간공예는 보릿대를 얇게 펴서 붙여 공예품을 만드는 것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맥간문양 액자와 보석함 등 20여점을 전시하고 맥간 화홍문 액자와 학용품 자 만들기 등 맥간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규방공예부스에서는 수보자기, 베개, 봉주머니 등 20여점을 전시하고 귀주머니 매듭 만들기, 버선 리본 묶기 등 규방공예 체험기회를 마련했다.
맥간공예연구원과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는 축제에 함께 참여한 중국 지난시, 헝가리 죄르시, 체코 브르노시의 공예가들과 만남을 갖고 향후 민간 공예 교류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신윤범 수원시국제교류센터장은 “수원시는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 중국 지난시, 호주 타운즈빌시 등 다양한 해외 도시들과 지속적인 민간 교류를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원시민들이 해외 도시와 더욱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와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에 열리는 52회 수원화성문화제에 프라이부르크 전통공연단을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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