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평택시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6회 슈퍼오닝농업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슈퍼오닝농업대학은 ‘세계를 주도하는 농업인이 되자’라는 교훈을 바탕으로 농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운영하며, 올해는 포도·체리를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과수과 과정으로 39명이 입학하여 38명이 졸업했다.

과수과 교육과정은 포도반, 체리반으로 22주 112시간으로 운영됐으며, 특히 현장에서 재배 시기에 맞춰 교육생 농장을 진단하고 재배 애로사항 개선 및 대책 방안을 공유하는 코칭을 추진함으로써 품목 전문인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또한, 선진 농업기술과 가공·체험농장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 과수 주산지인 야마가타현으로 국외연수를 추진했다.

제16회 슈퍼오닝농업대학 졸업 수상자로 시장 표창장에는 현종상, 민설화, 유현종, 김유나 님이 받았고, 평택시의회 의장 표창에 최학경 님, 국회의원 표창에 조상환, 김경호 님,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장 표창에 채효정 님, 슈퍼오닝농업대학 총동문회 우수 농업인상에 박정규, 김상무 님이 받았다.

슈퍼오닝농업대학 학장인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에서 농업은 지속적으로 발전해야하는 미래산업이기에 슈퍼오닝농업대학이 평택 농업 발전의 주체이자 리더 양성의 중심이 되어주길 바라며,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배다리점에 이어 고덕 등에도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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