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서울시가 주말농장 등 도농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1일 도 농기원, 서울시,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참석해 도시농업을 통한 경기 ‧ 서울 상생협력방안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말농장사업과 농특산물 판매 장터인 ‘농부의 시장’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서울시는 주말농장 참여자에게 임대료 일부와 종묘, 유기질 비료 등을 지원하고 경기도는 주말농장 제공과 주말농장 프로그램개발, 사업운영과 확대방안 등을 지원하며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의 상생협력방안을 발굴하게 된다.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주말농장은 고양시 원당역, 화전역, 곡산역, 내곡동 등 4개 주말농장이다. 임재욱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서울시 도시텃밭 용지부족, 친환경로컬푸드 공급확대, 도시농업참여자의 다양한 요구 등을 경기도가 보유한 농업적 장점으로 협력해 경기 농부의 소득을 지속적으로 증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부의 시장’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광화문광장 등에서 매주 일요일 또는 격주 토요일 마다 농수특산물 판매부스와 체험공간 부스 등을 운영하게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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