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문워커스’ 선정!공식 기자회견 성황리 개최, 오연서․권율 홍보대사 위촉!
오는 7월 16일 개막하는 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의 공식기자회견이 16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김영빈 집행위원장과 강성규 수석 프로그래머, 유지선 프로그래머, 이상호 프로그래머, 남종석 NAFF 전문위원이 참석해 올해 영화제의 전반적인 개요를 소개하고 프로그램을 최초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19회 BiFan은 ‘장르영화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지향한다. 세계 45개국에서 엄선, 출품된 235편의 창의적인 장르영화들로 ‘영화로 행복한 도시 부천’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 특히 올해는 역대 신기록인 64편의 ‘월드프리미어‘(전 세계 최초 공개) 영화들이 포진돼있다. 이는 BiFan이 최고의 장르영화를 누구보다 앞서 선보이는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화 뿐 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리며 영화와 영화인, 관객 모두 즐길 수 있는 영화제를 준비했다” 라며 기자회견의 첫 포문을 열었다. 상영 작품은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다양한 국가의 대표적인 장르영화들로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한국 인디장르영화(K-Indie Genre)의 허브로서 BiFan의 역할을 공표하며 ‘임달화 회고전’ 등을 통해 중화권 장르영화 플랫폼으로의 출발을 알렸다. 개막작은 프랑스 안투완 바르두-자퀘트 감독의 ‘문워커스’, 폐막작으로는 ‘이웃사람’(2012)으로 성공적으로 데뷔한 김휘 감독의 ‘퇴마: 무녀굴’이 각각 선정됐다. ‘문워커스’는 과거를 배경으로 오늘날 젊은이들의 꿈을 기발한 영화적 상상력으로 그린 영화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루퍼트 그린트, ‘헬보이’ 시리즈의 론 펄먼의 연기 변신을 볼 수 있다. 폐막작 ‘퇴마: 무녀굴’은 샤머니즘을 바탕으로 한 플롯과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정통 한국공포영화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의 남종석 전문위원은 “아시아 장르영화의 제작 활성화를 위한 영화 산업 프로그램으로 영화 제작 지원과 교육, 네트워크의 장인 NAFF가 올해 8회를 맞아, 아시아 장르영화 산업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올해는 중국 프로젝트를 집중 조명해 뉴 테크놀로지 관련 포럼과 13개국 참여자들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올해의 BiFan 레이디&가이로 오연서, 권율이 참석해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오연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임명돼 기쁘고 영광스럽다. 좋은 영화 그리고 재미있는 영화가 많은 것 같다. 많은 분들 와서 같이 즐기셨으면 좋겠다”며 위촉 소감을 밝혔다. 권율은 “단편 독립영화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독특한 장르영화를 소개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다. 올해 특별전을 통해 제가 출연한 ‘자각몽’이라는 영화가 소개된다. 어느 때보다 더욱 의미 있는 홍보대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연서와 권율은 7월 11일 열리는 사전행사 ‘BiFan, 날아오르다!’ 참여를 시작으로 영화제 기간 열리는 개막식과 폐막식 등 다양한 행사에 함께 할 예정이다. 올해 19회를 맞이하는 한여름의 즐거운 영화 축제 BiFan은 오는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되며 NAFF는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천시 고려호텔에서 진행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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