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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광주FC가 구단 역사상 첫 4연승에 도전한다. 첫 4연승 결과는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질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6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결정된다. 광주는 이번 대전 전에서 승리해 창단 첫 4연승의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다. 4연승의 목표가 될 이번 상대는 대전이다. 광주는 최근 대전과의 맞대결에서 모두 무실점 승리로 3연승을 기록 중이다. 대전은 올 시즌 홈에서 승리가 한 차례도 없다. 반면 광주는 최근 원정 2연승과 함께 올 시즌 원정 4승 1무 2패로 승률 64.3%를 기록하며 원정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광주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던 제주와 전남, 수원을 차례로 꺾으며 다시 돌풍의 중심으로 돌아왔다. 광주는 지난 15라운드 수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수비수 정준연이 퇴장 당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상대의 자책골로 1-0 승리, 시즌 첫 3연승을 달성하며 6승 4무 5패 승점 22점으로 리그 5위로 올라섰다. 4연승에 도전하는 광주는 대전의 승리가 절박함을 역이용해 상대를 급하게 만들어 광주만의 경기력으로 창단 첫 4연승과 대전전 4연승을 기록한다는 각오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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