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8일 메르스 여파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시 농촌 지역을 방문해 농가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오산시 농림공원과 직원 14명은 평택시 진위면 갈곶리를 방문해 가지 수확, 토마토 수정, 농장 제초 작업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진학훈 농림공원과장은 “메르스 여파와 가뭄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인근 평택시를 돕기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게 됐다”며 “관할 지역을 따지지 않고 경기도 시·군이 서로 돕고 협력한다면 메르스와 가뭄 피해도 조속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시는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농촌 인력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