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패-누리비, 광주 전역서 U대회 흥 돋운다대학생‧단체 풍물패 등 다양,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외국인에 볼거리 제공
오는 22일부터 풍물패와 U대회 마스코트 ‘누리비’가 광주 전역을 누비며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거리 홍보를 펼친다. 광주광역시는 U대회를 11일 앞둔 이날부터 한 달 동안 광주지역 내 60곳에서 오전, 오후 각 3시간씩 풍물패와 누리비가 거리 홍보를 펼친다고 밝혔다. 거리 홍보에 참가하는 풍물패는 전남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한마당’부터 ‘풍암골 우리소리’ 등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풍물패, ‘땅울림 우리문화연구회’, ‘진도 북춤’ 등 다양하다. 풍물패는 대회 개최 전까지 광주송정역과 유스퀘어, 전남대 후문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7월 3일부터는 각 경기장과 선수촌 주변에서 관람객 들을 대상으로 사물놀이를 선보이고 누리비와 함께 대회 홍보물을 나눠주며 시민들과 기념사진도 찍는다. 26일부터 7월 2일까지 U대회 선수단이 입국하는 광주송정역에서 열리는 환영행사에도 참가하고 U대회 참가 선수단과 외국인 관람객, 응원단에게 신명나는 국악기의 선율을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당초 D-20인 지난 13일부터 거리에서 집중 홍보할 계획이었지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우려에 따라 연기했다가, 최근 광주지역이 메르스 청정지역을 유지함에 따라 거리 홍보를 추진키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풍물패와 누리비의 거리 홍보는 시민들과 U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광주를 찾은 외국인 선수단과 응원단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보여주는데 의미가 있다”며 “거리 홍보에 성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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