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학교 도시가스에 대한 용도별 요금제를 대대적으로 정비하여 도시가스 요금 1천여만원을 매년 절감할 수 있게 된다고 5일 밝혔다. 광주 및 하남의 관내 유·초·중·고 105개교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 및 1차 전수 조사를 실시했고,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코원에너지서비스와 함께 2차 조사를 실시하여, 총 9개 학교의 잘못 적용되던 요금을 변경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학교 사용 도시가스 요금은 업무 난방용 요금과 일반영업용(급식·온수) 요금으로 요금 부과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일부 학교에서 높은 단가의 업무 난방용 요금으로 적용되던 사례를 찾아내어 낮은 단가의 일반영업용으로 변경함에 따라 연간 1천여만원의 요금 절감 효과를 매년 이룰 예정이다. 도시가스 요금 및 전기요금 등 각종 공공요금의 인상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도시가스 요금 용도변경 노력으로 공공요금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성미 교육장은 “공공요금 절감 노력 사례처럼,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이 다양하게 예산 절감 방안을 발굴하여 학교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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