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재력가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화성동부경찰서(서장 박명수)는 19일 빚 독촉에 시달려 80대 재력가 임모씨(83)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조모씨(42)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 30분경 화성시 반송동 모 화로구이 앞에서 임씨의 차량에 탄 뒤 오산천으로 유인, 임씨를 목졸라 살해하고 약 5KM 떨어진 아파트 공사현장에 사체를 유기한 혐의다. 경찰은 지난 10일 임씨 아들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12일 오후 5시경 사체를 발견하고 유력한 용의자인 조씨를 붙잡아 혐의를 자백 받고 조씨에 대해 살인 및 사채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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