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문순)은 20일 강원학사 설립 40주년을 맞이해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 허인구 숙우회장(SBS 미디어 크리에이트 전무), 권영중 전 강원대총장과 숙우회원, 재사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생 전용 강당인‘미래관’의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1975년에 최초 설립한 후 1989년 현재의 난곡동에 신축 이전한 강원학사는 사생들의 숙식 등 거주에는 큰 불편이 없지만 사생 교양강좌와 소모임 활동을 비롯한 각종 행사를 치룰 공간이 없어 그동안 구내 식당이나 로비를 행사장으로 급조해 진행하는 등 사생들의 눈높이에 크게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강원학사(원장 함석근)는 건립 40주년에 즈음해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전기를 마련코자 2014년부터‘2 강원학사 건립’사업과‘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사업,‘미래관 건립’사업을 3대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왔으며 지난 5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사업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는 274㎡(83평) 규모로 1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미래관’을 준공하게 됐다. 이 날 함승희 강원랜드사장은 2강원학사 건립비 10억 원을 기탁해 참석자들로부터 감사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강원학사 사생 자치회에서는 서양화를 전공한 이혜진 사생이 그린 함승희 사장 인물화와 꽃다발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물을 전달했다. 이 날 준공식을 기념해 강원학사 출신들의 모임인 숙우회에서 3회 강원포럼을 개최하고 ‘강원도의 발전을 위한 강원학사와 숙우회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포럼의 1부는 박영준 국방대 교수의 진행으로 배진환(행자부 지방세제국장), 최교묵(청와대 행정관), 김하기(변리사), 김여진(도민일보 기자) 등 4명의 숙우가 패널로 참여, 도전해 성공하고 지역과 도민에 보은하는 숙우회의 역할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2부에서는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 권영중 전 강원대 총장, 최선집 변호사 등 3명이 강사로 나서 사생들과 젊은 숙우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행사 후 참석자들은 사생들과 함께 강원학사 구내식당에서 만찬연을 갖고 선후배간 돈독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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