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수원시가 12월까지 관내 의류수거함 2146개(장안구 517, 권선구 968, 팔달구 334, 영통구 327)를 정비한다. 수원시는 12일 시청에서 수원시의류재활용협회와 의류수거함 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수원시의류재활용협회와 함께 ▲설치기준을 충족한 의류수거함에 대한 도로점용허가 취득 ▲의류수거함 관리‧운영 체계화를 위한 관리자 선정 및 관리대장 현행화 ▲의류수거함 관리사항(청결의무, 민원사항 신속응대, 수거주기) 매뉴얼화 ▲신규 표준디자인을 적용한 의류수거함 비치 등 다양한 정비 활동을 한다. 방치‧훼손된 의류수거함은 자진 철거하거나 신규 표준디자인을 적용한 의류수거함으로 교체해 정비하고, 시민보행이나 주차에 불편을 주는 장소에 위치한 의류수거함은 행정절차에 따라 철거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개발한 의류수거함 ‘이리옷너라’를 시민들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정조대왕 캐릭터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수원시는 추후 표준디자인을 적용한 의류수거함으로 100% 교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의류수거함 적정개수도 1500개~2000개로 유지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비로 수원시민들의 생활불편 민원을 초래했던 의류수거함을 철거하거나 신규 의류수거함으로 교체해 도시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호 협력체계를 지속하고 소통을 활성화해 깨끗한 생활특례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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