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친자연적 학습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역주민들이 녹색쉼터로 이용할 수 있는 학교 숲이 조성됐다. 대구시는 23일 청소년들에게 친자연적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3억 6천만 원을 들여 수성구 동부중학교 등 6개소에 명상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산림청으로부터 2010년부터 2014년까지 12억 6000만 원을 지원받아 20개교에 학생들을 위한 녹색 희망의 쉼터를 조성했으며 올해는 동부중학교, 명덕초등학교, 아양초등학교, 달서초등학교, 대구여자상업고등학교, 경상여자고등학교에 녹색숲을 조성했다. . 명상숲 조성사업은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수목을 심고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함께 자연체험과 생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숲과 어울려 사랑과 꿈을 키울 수 있는 푸른 자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구시 강점문 공원녹지과장은 “명상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에게는 자연학습 공간과 지역주민들이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속 쉼터를 제공하는 숲이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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