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3 2학기 교장 지구장학협의회 워크숍 개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교장 재량을 늘려 자율적인 교육활동 운영할 수 있도록 지 원할 것”
이영애기자 | 입력 : 2023/10/17 [13:29]
[경인통신] 경기도교육청이 소통과 협력으로 학교의 변화와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3학년도 2학기 교장 지구장학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17일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임 교육감과 지구장학협의회 교장 대표 200명,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주요 목적은 '2023년 하반기 경기교육 정책 이해 및 공유',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력 방안 모색', '학교의 변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장의 리더십' 등이다. 순서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특강, 2023년 하반기 경기교육 정책 이해, 소통과 리더십 초청 강연, 현장과의 소통 순으로 진행했다. 특강에 나선 임 교육감은 최근 교육 이슈와 함께 경기 미래교육 추진 방향을 안내하고,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으로 경기교육 현안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참석자들의 늘봄 확대 정책과 인력 충원 문제, 학교장 책임에 따른 권한 등의 의견을 경청하고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학교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경기교육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자 도교육청 황윤규 교육정책국장과 홍정표 융합교육국장이 도교육청의 부서별 추진 사항을 안내했다. 이어진 초청 강연에서는 ‘관계의 내공’ 저자인 유세미 작가가 ‘당신이 잘 되면 좋겠습니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끝으로 분임 토의와 발표를 통해 학교 교육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과 협력으로 학교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임 교육감은 “학교는 학생들의 기본과 기초 교육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교육청이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힘쓰고, 민원 등 학교에서 해결이 어려운 경우 교육지원청과 교육청에서 해결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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