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국민 애창곡 흐르는 문화올레길 조성

제주출신 가수 혜은이 '감수광 노래비' 제막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2/23 [21:31]

국민 애창곡 흐르는 문화올레길 조성

제주출신 가수 혜은이 '감수광 노래비' 제막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2/23 [21:31]
222삼다도소식’노래비 제막식, 문화올레길로 거듭난다.jpg▲ (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출신 가수 혜은이의 '감수광 노래비' 제막식이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올레 17코스의 종착점이자 18코스 출발점인 제주시 산지천 분수광장에 '감수광'을 비롯한 혜은이의 히트곡들을 들을 수 있도록 뮤직박스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국민 애창곡 '감수광 노래비'도 설치, 22일 오후 5시 제막식을 가졌다.
뮤직박스에는 국민 애창곡 '감수광'을 비롯해 '열정', '당신은 모르실거야', '당신만을 사랑해', '진짜진짜 좋아해', '뛰뛰빵빵', '3한강교', '파란나라' 등 혜은이 히트곡 8곡이 수록됐다.
노래비 옆에는 올레 여행객들이 음악을 들으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혜은이의 프로필이 적힌 표지판도 설치됐다.
이곳은 제주출신 혜은이의 생가터(제주시 일도11340) 인근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올레 11코스가 지나가는 대정읍 하모리의 육군 1훈련소 군예대 건물터 인근 산이물공원에 '삼다도소식 노래비''뮤직벤치'를 설치하고 1훈련소 창설 63주년이 되는 오는 321일에 맞춰 제막식과 축하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막식 행사에는 삼다도소식노래비 유족인 가수 고영준과 은희가수를 초청해 축하공연도 준비 중에 있으며 노래비 장소가 오일장에 인접하고 오일장날과 겹쳐 오일장을 찾는 많은 손님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야간에도 노래비 조형물과 작품내용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 설치가 완료돼 문화올레길과 연계한 관광자원화를 통해 단순한 걷기에서 역사문화를 접하는 올레걷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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