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기업을 지키기 위해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힘을 모은다. 24일 시에 따르면 대구시는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함께 지역기업의 창업아이디어와 첨단기술에 대해 불법유출, 해킹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지역기업 첨단기술 지킴사업’ 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창업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대구테크노파크를 통해 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올해 중점추진 사업은 ‘벤처창업보육센터지원사업’과 연계해 영남이공대 창업보육센터(54개 기업)등 4개 센터에 입주한 약 100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접근기록관리 장비구축, 24시간 보안관제, 내부정보 유출방지, 악성코드 탐지를 위한 S/W를 제공 등이다. 대구시 유승경 기획조정실장은 “이 사업을 통해 창조경제의 핵심요소인 ‘창업아이디어와 첨단 기술’의 불법유출을 방지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낮은 보안의식 강화와 창조기업 육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테크노파크 권업 원장은 “보안에 취약한 지역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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