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도와 31개 시군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 350명을 초청해 ‘맞손토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동연 지사는 도가 2024년 10~15개 시군에서 우선 추진하는 ‘누구나 돌봄’에 대해 “돌봄은 시혜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투자이고 경기도민은 누구나 돌봄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추진할 예정인 경기도 3대 돌봄 정책의 이름을 ‘360°(360도) 돌봄’이라고 정했다”며 “그 가운데 하나인 ‘누구나 돌봄’에 대한 비전과 정책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360° 돌봄을 발표하면서도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가 가중될까 마음이 무거웠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래서 인력 보충이나 이런 것을 담당하는 공증된 기관 확보 문제 등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다. 별도 포상을 늘릴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여러분들을 마음으로 격려하고 성원한다. 스스로가 일하시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도는 올해 안에 ‘언제나 돌봄’과 ‘어디나 돌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방침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구나 필요할 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공백없는 돌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우리는 누군가를 돌보고 있지만, 언젠가는 돌봄을 받아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공백 없는 돌봄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360°는 모든 방향 즉 전방위를 의미한다”며 “경기도는 도민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받을 수 있는 ‘360° 돌봄’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이,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누구라도 공백 없는 경기도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복지행정 현장의 목소리를 늘 귀담아듣고 성원과 격려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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