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수산자원 확충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올해 1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바다 어족자원 확충에 앞장서고 있는 시는 24일 김홍장 당진시장과 이종윤 당진시의원, 양명길 당진수협장, 방진현 난지도어촌계장 등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문면 난지섬 해상에 조피볼락 3톤(약 1만 5000 마리)을 방류했다. 당진시는 이번 방류행사에 앞서 지난달 점농어 34만 마리를 방류한 데 이어 이달 22일에도 넙치 94만 마리를 당진지역 해상에 방류하는 등 수산자원 확충에 노력해 오고 있다. 또 다음달과 9월, 10월에도 추가로 수산종묘를 방류해 해양환경 변화와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변한 어장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방진현 어촌계장은 “이번 조피볼락 방류로 여름철 낚시 관광객도 늘어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시에서 지속적으로 어족자원을 확충하는 앞장서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6년부터 당진화력 온배수열을 활용한 친환경 양식단지 조성사업에도 착수해 수산자원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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