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국립이천호국원은 18일 오전 11시 현충관과 위패봉안탑에서 ‘국가유공자 위패봉안식’을 거행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거행된 이날 위패봉안식에는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과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를 시작으로 고인에 대한 경례, 헌화, 위패봉송 순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에 봉안된 위패는 故 육군 하사 방종성님과 배위 손정순님 등 유공자 16위, 배위 2위며, 현재 위패봉안탑에는 모두 519위의 유공자 위패가 안치돼 있다.
국립이천호국원은 위패로 모셔지는 호국영령에 대한 마지막 예우를 다하고자 매년 2회 국가유공자 위패봉안식을 거행해 오고 있다.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은 호국영령들의 희생으로 만들어낸 것”이라며 “이러한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됐던 나라사랑 정신을 시대를 초월한 교훈으로 영원히 기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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