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예약 사이트를 개설해 약 70여 명으로부터 1억여만 원을 가로챈 사기범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화성동부경찰서(총경 박명수)는 25일 해외여행 예약 사이트를 개설해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예약자들로부터 여행경비를 입금 받아 가로챈 윤모씨를 붙잡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부산 해운대구에 여행사사무실을 차려놓고 인터넷 사이트를 제작해 홍콩, 싱가폴, 대만, 필리핀 등 해외여행 광고를 게시한 후 인터넷 사이트상으로 예약을 한 이용자 70여명으로부터 약 1억 5000만 원을 송금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화성동부서 사이버수사팀장은 “이번 사건으로 신혼여행이나 부모님 효도여행을 가려다 피해를 입었으며 희귀난치병과 씨름하다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여행 가려다 피해를 입는 등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인터넷 사기사건의 경우 피해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최우선이며 거래시 무리하게 현금 입금을 요구하는 경우를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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