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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가 저소득층 아동들의 부실급식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지드림(G-Dream) 카드 급식단가를 현행 45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하고 1일 최대 8000원 한도 내에서 결제가 가능토록 했다. 지드림(G-Dream) 카드는 경기도에서 저소득층 아동들의 방학 중 끼니 해결을 위해 도입됐지만 1식 4500원의 낮은 급식단가로 일반음식점 이용에 제한이 따랐다. 지드림 카드는 화성시 결식아동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원되며 추가 소요 예산은 시 자체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시는 현실에 맞지 않는 급식비로 인해 편의점이나 김밥 체인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던 결식아동들이 이번 단가 인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보살핌이 필요한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식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사람이 먼저인 화성, 약자 우선인 화성을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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