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 ‘2023 Wee센터 상담의 날’ 운영으로 심리·정서 회복 지원 강화한다2023 Wee센터 상담의 날 행사 운영으로 학교 상담 활성화 및 학생, 학부모의 심리·정서 분야에 대한 관심 확대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10월 21일 만석공원 광장 및 제2야외 음악당에서 ‘2023 Wee센터 상담의 날’을 개최했다. ‘2023 Wee센터 상담의 날’에는 장기간의 코로나19에서 벗어나서 학생들의 심리·정서를 회복하고 학교 상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상담 체험 행사와 학생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수원시 소재 46개 초·중·고 Wee클래스(학생공감상담실)와 수원중부경찰서,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8개 지역 유관기관이 상담 및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초·중·고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 등 약 1,5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심리검사와 해석 상담은 학부모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Wee센터에서 개발한 ‘성격유형에 따른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 방법 알기’와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가 운영한 가족·친구 캐리커처 그리기, 학교 또래 상담 동아리 학생들이 운영한 스트레스 해소 아로마 테라피, 심리 안정에 도움을 주는 각종 만들기 등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부스를 직접 운영한 또래 상담 동아리 학생은 “6개월 동안 준비한 프로그램을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보람 있었고, 코로나19 이전의 학교생활로 돌아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지역축제에서 여러 가지 체험을 하게 되어 행복했고, 아이를 양육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수원교육지원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상담의 날 행사를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에게 심리, 정서 영역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해당 영역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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