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행정초등학교(교장 최귀선)는 지난 24일부터 3주간 학급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3~4학년을 대상으로 창의독서토론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창의독서토론수업은 전문강사와 담임교사가 함께 ‘창의적 문제해결’ 기법을 사용해 독서토론 수업을 이끌어 나간다. 논리력과 추론 능력, 언어적 이해와 표현능력 또는 가치나 우열을 평가하는 비판 능력 등의 사고력 향상에 높은 효과가 있다는 것이 학교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북 스토리’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책을 만들어보고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창의독서토론 수업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책을 읽고 다양한 카드와 방법으로 생각해보고 표현해 보는 활동을 하니까 더 똑똑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전문가나 독서 박사가 된 느낌이에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귀선 교장은 “청소년기의 독서 토론은 개인의 지적 성장, 문화 능력의 함양, 주체적 판단 능력, 사회적 실천 역량을 강화하므로 연령에 맞는 독서 토론 교육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초등학교는 학년 필독도서를 윤독도서로 선정, 구입해 학급별로 함께 읽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제별 북아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2학기에는 가족독서골든벨, 독서토론대회, 독서논술대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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