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가 음식물쓰레기 100% 자원화를 위해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칩 방식종량제’를 도입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형음식점(200㎡미만)을 대상으로 ‘칩 방식종량제’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시범지역은 장안구 영화동, 권선구 권선1동, 팔달구 우만1동 ,영통구 매탄2동 등 각 구별 1개동씩 선정했다. ‘칩 방식종량제’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자가 쓰레기규격봉투판매소에서 구입한 칩을 음식물쓰레기가 꽉 찬 수거용기에 꽂아 집 앞에 배출하면 수거차량이 수거해 수원시 음식물 자원화시설에 반입, 사료 또는 퇴비화 하는 방식이다. 소형음식점 칩 방식 외에도 시범동의 단독주택에서 배출 되는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도 수거차량으로 수거해 수원시 음식물 자원화 시설로 반입하며 사료 또는 퇴비화 된다. 시는 시범사업 후 내년부터 수원시 전역으로 칩 방식종량제 등을 확대 운영해 시민이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100% 자원화 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기간 동안 시범지역 소형음식점과 단독주택에서는 반드시 칩 방식 또는 음식물전용봉투를 사용해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것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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