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알기! 하기! 성장하기!를 모토로 알‧하‧성부모교실 개최자녀 발달단계를 알고 자녀 맞춤형 상호작용을 실천하고 가족이 함께 성장하기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0월 매주 화요일 3회에 걸쳐 유치원 부모를 대상으로‘알‧하‧성 부모교실’을 열었다. 알‧하‧성 부모교실은 안양과천 관내 공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만3세~5세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 대상 자녀교육 워크숍이다. 워크숍은 1차시 ‘욕구 탐구’, 2차시 ‘발달 이해’, 3차시 ‘가족 가치 세우기’의 3일 3색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유아교육디자인연구소에서 다양한 부모지원프로그램으로 교육공동체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는 김연진 소장은 인간은 생존‧인정의 욕구, 사랑‧소속의 욕구, 힘의 욕구, 자유의 욕구, 즐거움의 욕구가 있는데, 부모자신의 욕구와 자녀의 욕구를 알고 욕구을 조절하고 바람직한 양육태도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매회 부모교실을 마치며, 한 주 동안 자녀와 함께 실천한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데, 2회차 ‘발달이해를 통한 실천하기‘연수 후 한 주 동안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에서 한 부모가 “자녀에게 ’너는 존재만으로 특별한 ○○○란다‘라고 이름을 불러주었더니, 무뚝뚝하기만 했던 둘째가 ’우리 엄마도 특별한 엄마야‘라고 말해주었다 ”며 눈시울을 붉혀 연수생들 모두 감동을 공유하기도 했다. 고아영 교육장은 “육아는 노동이 아니라 문화입니다, 교육은 기술이 아니라 사랑입니다. 행복한 가족문화를 가꾸는 지혜, 자녀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시작합시다”라는 인사말을 통해 “육아가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은 핵가족을 넘어 핵개인화된 시대에서 소통과 교류의 부재가 크다고 본다”면서 “워크숍을 통한 부모 간 공감수다와 소통으로 육아스트레스는 덜고, 육아시너지를 얻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는 유아기 부모의 생애주기 맞춤형 연수를 3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2021년 부모놀이 워크숍, 2022년 부모수공예 워크숍에 이어, 올해 부모교육의 주제는 ‘인성’으로서, 유아 발달단계별 특징에 따른 인성기반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부모인성 워크숍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교육 4.0시대를 살아갈 미래세대의 가장 중요한 역량인 유아기 인성 함양을 위해 교육공동체 지원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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