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을 투약하고 운전하던 30대가 덜미를 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 반여지구대는 지난 26일 오후 3시 30분 경 마약을 투약한 채 운전하다 불심검문에 불응하고 달아난 심모씨(38, 무직, 충북 청주)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 위반 혐의로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음주의심용의차량 단속에 걸리자 마약을 투약한 혐의가 탄로날까봐 달아나다 전신주 2개를 잇따라 충격한 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검거 당시 심씨가 이미 마약을 투약한 상태였다”며 “심씨의 반바지 왼쪽 주머니에서 1회용 주사기 1개, 차량에서 사용한 주사기 1개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