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 중학교 학부모들이 학생 진로 전문가로 거듭난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미리내일학교’ 진로 코치로 참가할 학부모들에게 직업 체험 교육을 진행했으며 100여 명의 학부모들은 전문적인 진로 코치로 거듭나기 위해 각각 제과제빵학원, 간호학원, 미용전문학원에서 직업 교육을 받았다. ‘미리내일학교’는 자유학기제를 대비한 중학생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학부모 진로코치단이 직업 현장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진로코치 양성 교육은 진로진학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진로교육·입시제도·진로진학 전문과정·코칭기법 등 30시간의 전문 교육과 오산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안전교육, 팀워크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기교육 등의 10시간 교육으로 이뤄져있다. 진로코치 교육을 받은 학부모는 “미리내일학교에서 아이들을 잘 지도할 수 있도록 살아있는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 참여자들의 열성에 감사드리며 학부모 코치들이 당당히 현장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7월 3일 한국응급처치교육센터 강사를 초빙해 학부모 진로코치를 대상으로 직업 체험 현장에서 발생하는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