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실제 재난과 유사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시행한다. 학생과 교직원 등 경기교육 가족이 스스로 위기 상황을 판단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함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경기도 산하 모든 교육기관이 참여하는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실시하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범국가적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도교육청을 포함한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등 산하 교육기관과 각급학교 등 전 기관이 참여해 학생과 교직원 스스로 위기상황을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안전조치 능력 배양을 목표로 추진된다. 훈련 주요 내용은 ▲학생 참여 안전주제 토론 및 안전행동 매뉴얼 제작 ▲학생 자율참여 눈높이 안전진단 등을 통한 도교육청의 특색있는 훈련 ▲학교시설 피해 상황을 가정한 통합연계훈련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 하덕호 학교안전과장은 “학생과 교직원의 재난 상황 대처 능력은 무엇보다 중요한 역량”이라며 “실제 재난과 유사한 상황을 가정한 내실 있는 훈련으로 도교육청의 위기 대처 능력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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