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오산 사회적 경제 시민학교’ 심화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23일부터 7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실시되는 심화과정 교육은 사회적경제 시민학교 기초과정 수료자와 사회적 경제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교육은 크게 소셜비즈니스 핵심가치 창출 워크숍과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으로 이뤄지며 경기도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 지원 기관인 ‘사회적 협동조합 사람과 세상’에서 세부 내용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로 실제 창업 또는 전환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심화 과정 수료자들이 사회적 경제 창업에 적극 나서서 오산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해 주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오산시는 지역 경제 살리기 방안 중 하나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방향을 두고 사회적 경제 시민학교를 포함한 각종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시에는 명품 두부 생산으로 유명한 잔다리마을공동체와 10개의 사회적기업·마을기업과 13개의 협동조합이 운영되고 있고 지난달에는 지역 최초로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도 창립돼 올 9월 의원(醫院) 개원을 추진 중에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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