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와 LG전자가 안산시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홈플러스는 창립 16주년을 기념해 LG전자와 함께 상품 매출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 소비’캠페인 진행으로 발생한 기부금 2044만원과 쌀, 김치 각 138박스를 안산시에 기탁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서 LG전자의 TV·냉장고·세탁기·에어컨이 판매될 때마다 매출 일부의 일부를 기탁하는‘사랑의 1인치’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됐다. 김인숙 홈플러스 사회공헌본부장은 “개개인의 작은 기부활동을 모아 나눔 활동을 전개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유통업의 특성을 살려 더욱 많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현일 LG전자 전략유통실장은 “나눔 문화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며 “안산시 저소득층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성운 복지문화국장은“불우이웃에 관심을 갖고 진심어린 나눔의 손길을 펼치는데 감사드리며 꼭 필요하고 환경이 열악한 소외된 이웃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탁 받은 성금과 물품은 안산시 복지정책과에서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과 장애인사회복지시설에 배분될 예정이다. 같은 날 안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해근)에서도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감자 50박스(10kg)를 안산시에 기탁했다. 안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4월 유휴지에 저소득층과 직원들에게 전달할 감자를 파종해 가꿔 왔으며 28일 안산시청 노조 임원과 노조봉사단 회원 30여 명이 함께 감자를 수확해 전달하게 됐다. 정해근 안공노 위원장은 “올해 가뭄이 극심해 예상보다 수확량이 훨씬 줄어들었지만 조금이나마 사랑의 손길을 전달코자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운 복지문화국장은 “봉사의 땀방울로 직접 수확한 감자를 저소득층을 위해 선뜻 기탁해서 감사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 받은 감자는 안산시 복지정책과에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