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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중 13대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이 1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연구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취임사에서 이재중 신임 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제적 수준의 검사능력과 연구역량 함양을 위해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보건과 환경 분야에서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연구 인력과 첨단장비들을 활용해 도민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원을 함께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또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중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연구원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도는 지난 달 개방직 직위공모를 통해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 서류와 면접 등을 통해 이 원장을 선발했으며 공모에는 5명이 지원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 졌다. 신임 이 원장의 임기는 2년이고 5년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임용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청양 출신인 이 원장은 지난 1983년 환경청과 금강유역환경청을 거쳐 공직생활을 시작해 충청남도와 서천군 환경보호과장, 도 수질관리과장, 물관리정책과장 등 환경 관련 주요 부서에서 근무했다. 이 원장은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받았고 환경보전유공으로 여러 차례 표창을 수상했으며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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