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중국 버스 사고 상황대책반 긴급 구성

지방행정연수원, 고양·남양주시와도 핫라인 구축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7/02 [12:21]

경기도, 중국 버스 사고 상황대책반 긴급 구성

지방행정연수원, 고양·남양주시와도 핫라인 구축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7/02 [12:21]
지난 1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 중국 지안시에서 발생한 버스 추락사고 상황대책반이 긴급 구성됐다.
경기도는 중국 지안시에서 단동으로 이동하던 차량 6대 중 1대가 양수 조선족 자치향 주변 다리 아래로 추락해 2일 오전 8시 현재 사망 11명(교육생 9, 여행사대표1, 기사1), 중상 3명, 14명이 경상을 입음에 따라 상황대책반을 긴급 구성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다.
지방행정연수원 중국 역사문화탐방 중 발생한 이번 사고로 경기도에서는 고양시 행정5급 한모씨 등 2명이 사망하고 문화정책과 행정5급 윤모씨 등 3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기도는 사고소식이 알려진 1일 저녁 자치행정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상황대책반을 인사과에 구성하고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 고양시, 남양주시 등과도 핫라인을 구축했다.
도는 2일 아침 선양총영사관에 파견 중인 경기도소속 심영린 사무관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오늘 오후 5시쯤 현장에 도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황대책반은 심 사무관으로부터 현장 상황을 파악한 후 부상자 치료 등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2일 아침 6시 총무과 직원 2명을 지방행정연수원 사고수습 대책본부에 파견해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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