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한 지붕 범죄 망상 두 가족 철퇴!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3/11/18 [11:28]

한 지붕 범죄 망상 두 가족 철퇴!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3/11/18 [11:28]
기업형 성매매업소, 모텔과 한 건물에 둥지
경기지방경찰청은(청장 이만희) 기업형 성매매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펼쳐 모텔과 연계해 성매매영업(일명 풀살롱)을 한 유흥주점 등 12곳과 52명을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화성시에 200평 규모 대형 유흥주점 2곳을 운영하며 술자리 후 같은 건물 모텔로 안내해 성매매알선 영업을 한 업주 강모씨(40) 4명과 성매매 장소를 제공한 모텔 실장을 검거했다.
이들 업소는 건물 3~7층까지 룸 형태 유흥업소가 밀집된 9층 건물로 6, 7층에서 영업하며 8, 9층의 모텔과 연계해 모텔 종업원은 6, 7층 업소 종업원이 오면 대실비는 받지 않고 모텔키를 건네주는 방식으로 성매매장소를 제공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 호텔식 건전마사지업소처럼 위장해 놓고 변태 성매매영업으로 손님들로부터 8만원을 받아 여종업원과 5:5로 나눈 김모씨(55,) 3명과 사기수배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성매수남도 함께 입건했다.
특히 올해 3차례 단속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영업하다 재차 단속된 후 학교정화구역내에서 100평 규모인 대형 마사지업소를 운영하며 손님들에게 12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정모씨(47,안양) 6명을 검거해 건물주는 사법처리와 함께 업소를 폐쇄조치 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기청은 오는 2014129일까지 모텔과 연계해 성매매를 알선하는 기업형 성매매업소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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