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백령도 주민들에게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일 백령도에서 주민과 6해병여단 군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소비자 교육과 가전제품 무료 A/S 등 ‘2015도서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매년 지리적 여건상 다양한 교육과 서비스 취약지역인 도서지역을 직접 방문해 소비자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직업상담사, 금융전문가, 가전기업체, 한국소비자원 등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 가전 A/S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됐다. 이번 이동소비생활센터에서는 백령도 주민과 군인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교육과 신용관리, 금융교육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전역을 앞둔 장병 250명을 대상으로 취업특강과 각 개별 상담을 진행해 전역 후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직업설계에 대한 동기부여와 현실적인 구직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또 삼성·LG전자 서비스센터가 공동으로 참여, 이동전화단말기와 가전제품을 무료로 수리해 줬다. 시 관계자는 “도서지역 주민들이 소비자정보나 교육 서비스 등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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