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은 2일 이충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 연극“친구야 너와 함께 할게”라는 제목의 재능기부 공연을 실시했다. 오늘 공연은 평택교육자원봉사자 9명으로 구성된 연극 봉사팀이 5월부터 준비하여 10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33회 재능기부 공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폭력예방 연극“친구야 너와 함께 할게”는 우리 학생들이 연극을 관람하며 ▲ 놀림과 장난이 친구에게 미치는 영향 ▲ 학교 폭력을 당한 친구가 느끼는 두려움과 고통 이해 ▲ 학교폭력에 상처받은 친구의 존중과 배려의 중요성 등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학부모와 함께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기획됐다. 학교폭력 연극을 관람한 학생들은‘학교 강당에서 친구들과 함께 연극을 관람할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야겠다.’는 관람 소감을 이야기했다. 극중 학교폭력 피해자‘마음이’역을 맡은 봉사자는 “직장맘으로서 연극 준비가 힘들기도 했지만 우리 아이들이 공연 중“마음이의 상처를 위로해 주고 친구가 됐줄게”대사를 함께 외치는 밝은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봉사 참여 소감을 말했다. 김현숙 학교행정지원과장은 “학교 폭력은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큰 상처를 주는 심각한 문제이므로 연극 관람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학교 폭력 예방 의식을 강화하고, 친구들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육자원봉사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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