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계기 대학생국제교류행사 개막식이 미국 등 국내외 대학생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오후 7시 고성군 금강산 콘도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18동계올림픽의 붐업 조성과 홍보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과 강원도 주최로 개최 됐으며 3일 베뉴 투어를 시작으로 4일 개막식 등 5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동계올림픽 베뉴투어, 세미나, 고성 DMZ, 양양 송천떡마을 문화체험 등이 실시됐다. 도내 유명교수의 초청강연을 통해 강원도의 역사와 문화,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강원도 대학생들과 참가국 대학생들간의 우정과 미래 상생 발전의 동반자 관계를 조성해 나가는 분위기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도는 올해가 한반도 분단 70년이 되는 해로 이번 행사를 휴전선과 통일전망대를 바로 지척에 둔 고성에서 개막식을 개최함으로써 미래 오피니언 리더가 될 대학생들에게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서경원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평창 올림픽이 멋지게 성공할 수 있도록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함께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며 “대한민국과 강원도의 분단과 통일에 대해 국제적으로도 깊이 인식되는 계기기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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